[마태복음 6장] 의식주 걱정의 고리를 끊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마태복음 6장] 의식주 걱정의 고리를 끊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마태복음 6:30-31)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인간은 먼저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먼저 해야 할 우선순위를
바로 아는 것이 성숙한 인간이에요.
근데 미숙한 사람은 나중에 해도 될 일을
먼저 하더란 말이에요.
그러다 보면 시간이 늘 부족해요.
먼저 의식주를 구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이 뜻이 무엇일까요?
나라도 의도 다 하나님입니다.
그냥 먼저 하나님을 구하라는 뜻이에요.
구한다는 것.
하나님을 갈망하라, 바라다, 추구하라, 원하다.
그런데, 우린 '의식주'를 먼저 원합니다.
그래서 염려가 그치지 않는 삶이 됩니다.

결국, 그 의식주는
'나'를 추구하는 삶이 된단 말이에요.
결국 뿌리를 쫓다 보면
내 걱정 하다가 하나님을 놓치는 삶입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요한복음 6:27)
너희들이 의식주 문제를 갖고 걱정하는 것은
결국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것.
썩을 양식 걱정을 그만하라는 것입니다.

먹어도 썩고
창고에 보관해도 썩고
어차피 다 썩을 양식이다.
그러나,
영생하는 양식
영원한 양식은 예수님이 직접
내가 너희에게 주고자 하는 양식이라고 합니다.
이걸 추구하는 삶이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이라고 합니다.

이걸 추구하며 살아야
걱정과 염려로부터 해방이 된다고 합니다.
이걸 먼저 생각해야
의식주에 묶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의식주를 먼저 걱정하는 삶에서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
구원의 본질입니다.
교회 나와서
"하나님 의식주를 좀 더 잘 되게 해주세요."
"작년하고 올해 똑같으면 어떡해요ㅠ"

이렇게 세상의 것을 자꾸 추구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해 놓으셨는데,
그건 관심이 없고,
그냥 우리 수준에서 보이는 것을 자꾸 추구하는 삶
이게 의식주에 묶이는 삶이고,
이게 '내일'에 묶이는 삶이란 말이에요.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
이 얼마나 대단한 말씀인지 몰라요.
"내일이 스스로 염려하게 하라."
내일은 내일이 스스로 염려하게 하라
네가 염려하지 말라.
이 뜻입니다.
좀 더 파고들면
"시간은 시간이 걱정하게 하라."
"네가 시간을 걱정하지 말라."

어젯밤 11시 반에
전화가 와서 임종 예배를 좀 드려달라고 그래서
병원에 달려가서 돌아가시는 분 한 분 봤어요.
가족이 "눈을 좀 뜨세요."
"조금 더 눈 한번 떠보세요."
근데 제가 그랬습니다.
"주님 안에서 죽는 게 복입니다."
"지금 주님 안에 계시면 사나 죽으나 복이요."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신앙생활이 늘 오르락내리락하다가
하나도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맨 그 자리에서 맴돌아요.
시간은 시간이 걱정해야지.
왜 내일 걱정을 지금 하냐는 거예요.

성경적인 측면에서
인간은 시간 걱정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
그것이 구원입니다.

시간 걱정의 고리에 묶이면
풀려나지 못하는 고통스러운 고리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먼저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라고 얘기합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것.
영원에 접속되는 것.
그때, 시간 걱정에서 자유로워진다.
얼마나 놀라운 신비인지...
시간 속에 살지만
시간으로부터 자유하는 길.
시간 안에 갇힌 것 같지만 굴복하지 않고
시간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것.
이게 구원의 본질이란 말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내가 하나님을 추구했더니
나머지 것들은 그냥 충족되는 걸
경험해야 하는 게 우리 신앙의 생활입니다.

'나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고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내가 형제 사랑하고 우애하고
서로를 존경하고 살았더니
그냥 먹고사는 건 그냥 그렇게 어떻게
해결이 됐네'
이걸 경험하는 게 그리스도인의 삶이고,
이게 시간으로부터 자유하는 삶입니다.

<출처> 말씀노트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