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3. 14:19ㆍ카테고리 없음
일반 냉장고에 김치 오래 보관 방법
그리고 김치냉장고 차이 다른 점
가전제품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김치 그까이꺼 그냥
일반 냉장고에 넣어도 맛있던데
굳이 김치냉장고를 왜 사야 되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었어요ㅋㅋ)
그런데, 일반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냉각방식의 차이"가 있어요.
만약에 김장김치를 그냥
냉장고에 몇 개월 넣어두면 어떻게 될까요?
간접냉각방식이기 때문에
김치가 시어버리거나
맛이 뚝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간접냉각방식이란?
- 냉장고 안에서 차가운 바람이 계속 붑니다.
- 그 바람이 음식물을 계속 차갑게 합니다.
- 직접 냉각이 아닌 간접(바람) 냉각!
그러다 보니 내부 온도 편차가
10도를 넘나들면서
김치가 금방 시어버리게 되거나
맛이 뚝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김치냉장고는?
- 직접 냉각방식이 바로 '김치냉장고'입니다.
- 정통적으로 김치는 땅속 0도~영하 1도 사이가 유지될 때 '가장 맛있는 김치'가 된다고 합니다.
- 장독대를 묻을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이 있나요? 80년대 이후 '김치냉장고'가 탄생했습니다.
냉장고 자체가 차가운 것이 '김치냉장고'
일반 냉장고 = 간접냉각
김치냉장고 = 직접 냉각
그런데, 요즘은
김치냉장고도 일반 냉장고를 따라 하고 있습니다.
보통 김치냉장고 하면,
뚜껑형 김치냉장고를 많이 생각하실 거예요.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직접 냉각방식'입니다.
요즘은 스탠드 형식으로 나와서
일반 냉장고랑 거의 비슷하게 나와요.
그리고 냉각방식도
"간접냉각방식"을 취하고 있죠.
왜 이렇게 된 부분일까요?
요즘 김치를 김장해가지고 '대용량'으로
하는 집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거의 사 먹거나 그렇게 많이 사다 놓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 김치냉장고를
육류, 과일, 야채
이런 것들과 같이 보관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든 거예요.
그래서 일반 냉장고의 서브 냉장고 개념으로
요즘은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방식도 간접냉각방식으로 비슷합니다.
그렇다고 김치냉장고의 본연의 기능
당연히 버릴 수는 없겠죠?
직접 냉각방식이 아니다 보니까
보완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를 많이 시켜놨답니다.
(자세한 것은 김치 톡톡 냉장고 봐보세요ㅎㅎ)
결론
- 연구자들이 연구한 결과 김치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는 '0도'였습니다.
- 김치냉장고는 0도를 편차 없이 지켜내냐가 중요한 성능인 것입니다.
- 일반 냉장고의 온도는 5도~7도 사이를 유지
- 김치냉장고는 온도 0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 김치를 대용량으로 보관하는 집이 많이 사라졌다.
- 일반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합친 버전이 탄생.
익은지 보다 생지를 좋아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김치냉장고를 살 순 없고
일반 냉장고만 있는 집이라면?
김치가 익어가는 과정을
컨트롤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반형 냉장고도 김치냉장고처럼
온도를 특정한 부분만 더 내릴 수 있다면?
비닐을 붙여 김치가 있는 칸만 더 온도를
내려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반찬, 식재료 꺼내기 힘드니
김치통 보관한 칸만 진행키로 해요~
비닐을 붙인 후 온도 차이가 달라진 부분.
물론 김치냉장고만큼의 효율은 기대할 수 없죠.
누군가는
일반 냉장고를 열고 닫을 때의
그 따뜻한 공기 유입
그 때문이라도 김치냉장고를 사야 한다고 하죠?
형편이 어려운 집도 많을 텐데...
비닐로 다 커버를 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김치냉장고를 사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출처> NY싱생송singsangsong YouTube